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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권왕전생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빙의물 먼치킨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레펜하르트 "그는 대마도사였다. 마탑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 책을 읽으며 마법을
다루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9서클이라는 말도 안 될 만큼 강력한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레펜하르트는 이종족을 험하게 다루는 것을 싫어했다. 현재의 인간은
엘프는 오래 사는 시종, 드워프는 땅을 파고 손재주가 좋은 노예, 오크들은 머슴, 트롤은 재생
포션의 재료 그 이상으로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들은 인간을 제외한 모든 이종족을 부정했고 그들은 그저 인간들에게 노예일 뿐이었다.
하지만 레펜하르트는 달랐다. 레펜하르트는 현재 긍지를 잃고 노예가 된 종족들의 숨겨진
문화들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엄청난 발견을 하게 되면서 그들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을 만나
그들만의 문화를 배웠으며 그들만의 기술을 배워 역사상 그 누구도 이르지 못한 10서클이라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이종족들과의 교류가 자연스러워진 레펜하르트는 결국 더 이상은 인간들의 이종족을
향한 만행들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순 없었고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을 구출하기 시작했고 그런
레펜하르트를 따르는 이종족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집단이 되어버렸고 이종족들이
힘을 합치는 것을 두려워했던 것인지 인류는 주인공의 집단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공격해오는 인간들을 내쫓고 다가오는 이종족을 받아들였을 뿐인데 결국
진짜로 나라를 세워버리게 되었고 그렇게 모든 이종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 안타레스 제국 "이
탄생하게 된다. 주인공은 그저 지성체라면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이 있었기에 공격해오는
인류를 향해 보복을 하지도 않았고 그저 방어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인류는 달랐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이 정해놓은 틀을 벗어난 집단이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안타레스 제국은 멸망해야 했고, 이종족을 받아들여 살아가는 주인공을 사악한
마왕이라 소리쳤다. 공격을 하지 않아도 그들의 외침은 계속되었고 끝내 안타레스 제국은 마왕
레펜하르트가 이끄는 마왕군이라 정의되었다.
인류는 수많은 대군을 모아 전쟁을 시작했고 안타레스 제국의 마왕을 무찌르기 위한 원정대를
만들게 되었다. 용사를 필두로 검성, 검왕, 성녀 당대의 최강이라 불리는 자들을 모아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싸움이 시작되었고 끝내 주인공을 따르던 그저 남들과 다른 모습일 뿐 착하기만
하던 오크 대전사, 트롤 왕, 드워프, 다크엘프들이 모두 죽어버렸고 결국 주인공은 인류의 오만을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었기에 그들에 대항하기로 한다.
다른 인물들은 10서클의 주인공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평생을 한 우물만 공략한 권왕은
쉽지 않았다. 결국 최후의 순간에서 주인공은 10서클인 자신도 해독하지 못한 엄청난 힘을 지닌
아티팩트를 사용하여 신의 섭리를 뒤흔드는 시공 회귀 주문을 사용하게 되었고 마지막에 권왕의
공격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회귀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레펜하르트의 몸으로 회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이 과거의
권왕인 " 테스론 "에게 빙의하여 있었다. 문제는 한 시공간에 두 개의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혹은 과거의 자신이 이 시공간에 있다면 자신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 소멸하는 것은
아닌지, 본인처럼 권왕 테스론이 자신의 몸으로 빙의한 것은 아니지 너무 많은 의문점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연구를 해봐야 했다.
그렇게 자신의 상황을 알아보려던 순간, 당대 대륙 최강의 무투가이자 권왕 테스론의 스승인
"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 "에게 잡혀버렸고, 제라드에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계속 소리쳐
봤지만 제라드는 그런 변명 따위는 질렸다며 주인공을 강제로 훈련시키기 시작했고 그에게서는
절대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그에게서 수련을 받아 허락을
맡고 산을 내려가기로 결심하면서 수련을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9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회귀물 빙의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는 빙의 전의 외모도 괜찮아 보였는데 권왕의 외모도
근육질의 외모가 상당히 멋지게 표현되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엘프, 드워프, 고블린,
트롤 등의 다양한 이종족들이 많이 나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디테일하게 그리셔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 또한 엄청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들도 굉장히 깔끔하고 멋진 편이었는데 배경의 디테일이 상당히 세심하게 그리신 느낌이라
엄청 놀라웠습니다ㅎㅎ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가끔 개그 표정이
나오긴 하는데 뭐 나름대로 웃겨서 좋았습니다ㅎㅎ
상황에 따른 분위기의 연출은 아주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가볍게 전개되다가도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로 전환되는 연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라 좋았고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적당히 잘 표현하신 느낌이었습니다. 액션 장면은 타격감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기술들을 아주 멋지게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가시성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만큼 사이다 전개가 많긴 한데 그 과정들이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끝맺음 하나만큼은 주인공이 시원시원하게 전개해 줘서 아주 좋았는데
끝맺음까지 가기 전의 내용들이 굳이 힘을 숨기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아쉬웠고 나중에는
주인공이 너무 늦게 등장하는 느낌이라서 솔직히 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엘프 스토리 이전에는 뭔가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엘프 스토리가 끝나면서는 자신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뭔가 확신이 섰다는 느낌이라서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은 사이다 전개들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은 회귀 이전의 마법 능력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고 권왕의 수련도
4단계라서 위기를 겪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권왕으로 살게 되어서 뭐 수련하는 느낌으로 몇 화 정도 소모되는 것은 적당했는데
그 이후의 스토리에서 불필요한 분량들이 많이 소모되어서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의
분량 외에 다른 캐릭터들의 분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모험적인 내용에서 주인공의 동료가 되는 친구들이라서 서사나 감정선의 연출들을
조금 더 깊고 많이 보여주신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유적지로 가면서 불필요하게
소모되었던 분량이 2~3화 정도 되고, 엘프 스토리에서 주인공 기다리는 내용이 2화 통째로
소모되면서 선공개 분량에서의 전개인데 너무 아쉽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주인공이 힘을 키우고, 동료들을 모으면서 이렇게 느리게 진행될 것 같은데
무지성 사이다 전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도적인 전개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시작돼야
몰입도가 더 높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의 분량은 조금 조절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스토리 4.2점 - 오늘 작품은 대마도사였던 주인공은 우연히 이종족들의 잊혀진 문화를 발견했고
그들에게서 문화를 배우며 그들의 기술도 배우면서 최초로 10서클에 도달했고, 지성체는 모두
똑같이 평등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위해 이종족들을 보호하며 제국이 세워졌으나 인간
외에는 모든 것을 부정하는 인간들의 오만에 의해 제국은 멸망하고 주인공도 죽음의 위기를 겪게
되었지만 시공간을 회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하필 권왕으로 회귀해버리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대마도사였다가
권왕으로 살아가면서 육체를 단련하고 권왕의 기술도 배우면서 마법과 권법을 모두 사용하는
먼치킨적인 설정들이 나오는 것은 좋았지만, 마법 쪽은 생각보다 약한? 느낌이었는데 애초부터
회귀에 빙의라는 설정인데 현실적으로 마법을 제대로 못쓴다는 설정이 굳이 필요했나? 예전의
실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아티팩트가 필요하다는 전개는 약간 의아한 전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스탠스가 조금 애매하게 느껴졌습니다. 스승님이 악인으로 살던 선인으로 살던
알아서 하라고 해줬는데 굳이 쓸데없이 약한 척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힘을 보여주거나
스승님 이름 대면 깔끔하게 끝날 일을 만드는 느낌?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지성체는 평등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지만 계속해서 시비 걸고 무시하는 놈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10서클에 황제였다는 사람이 너무 방심하는? 우유부단한 느낌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이종족을 위한 자신의 제국을 다시 한번 세우겠다는 목표는 확고한 걸로 보여서 회귀
전의 정보들로 돈 벌 생각도 하는데 10서클 대마도사에 황제였던 캐릭터가 뭔가 계획적이지
않게 움직이는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의 설정들이고
쓰레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은 오랜만인데 그에 비해서는 분위기가 가볍게 느껴져서
이질적인 느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당장에는 22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고 한동안은 동료들을 모으면서 마법 실력도 회복하고
권왕의 기술도 연마하면서 모험물처럼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종족들과 인간의
골이 깊은 상황에서 주인공이 노예들을 교육한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 좋긴 하지만, 자신의 뜻을
함께할 사람들을 찾는다던가 아니면 압도적인 무력과 재력으로 눌러버린다던가 하는 내용이길
바라는데 후반부를 기대하게 할만한 떡밥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라고는 권왕에 빙의해서 수련하고 돈 벌어서 엘프여친 찾고 돈 투자해놓고
마법 실력을 찾기 위한 아티팩트를 찾는다 라는게 전부라서 선공개 분량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한 주인공이 예전의
친구들과 새로운 인연을 얻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재미가 있긴 했습니다.
분량이 많이 소모되어서 아쉽긴 했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의 연출을 깊게 잡아서 유대감을 꽤
빠르게 형성해 나가는 모습이 약간 힐링 느낌도 나고 이종족들을 구해주면서 생기는 재미도 꽤
볼만했고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을 지도까지 보여주시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신 장면들도
친절하게 느껴져서 좋았고 조금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ㅎㅎ
다만, 굳이 전개를 느리고 길게 전개할 거라면 주인공의 스텐스를 회귀 전의 동료들을 모으면서
천천히 여행하겠다~라는 최소한의 스탠스라도 보여주면 훨씬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아직은 많은 내용이 풀리지 않았지만, 좋은 요소들과 좋은 그림체인 만큼 아쉬웠던
점이 더 많아 보였던 것 같고 킬링타임 이상은 충분히 되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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