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툰/무협 웹툰

[A급] 매화를 피우는 정통 무협 웹툰 추천 " 촌검무인 " 정통 무협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4. 17.
728x90
반응형

 

https://page.kakao.com/content/62473734

 

촌검무인

황룡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화산의 검을 가다듬는 포이종.마침 화산파에서 화산의 제자들을 상대로비무대회를 열게 된다.화산속가오룡대회.포이종은 대회의 참가를 마음먹게 되고아들을 데리

page.kakao.com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촌검무인 " 카카오 페이지 정통 무협 무료 웹툰입니다.

현재 3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무림이 최전성기를 맞고 있던 시기에 몇몇 무인들이 저지르는 죄악에 조용히 있던 관존이 나타나

그들을 응징하기 시작했고 관존의 등장으로 무림혈사가 시작되었다. 하여 강호의 명문 정파들은

어쩔 수 없이 몸을 사리면서 지낼 수밖에 없었고 구파 일방의 화산파도 마찬가지로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관존의 핍박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을 때는 무림 문파들이 많이 축소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파들이 많았고 화산파 또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라이벌이라고 소문나있는

무당파는 도존의 등장으로 점점 기세가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에 비해 화산파는 점점 분위기가

좋지 않아지고 있었고 화산파는 어떻게든 문파의 기세를 올려야만 했다.

 

그리고 화산파의 장로들이 모여 생각해낸 것이 바로 " 화산파속가오룡대회 "였다. 화산파의

모든 속가 제자들을 화산파로 불러들여 비무를 하며 친목을 다지며 그들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화산의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겠다는 목표였지만, 공정한 대회 속에서 피어나는 멋진 비무가

펼쳐지면서 속가 제자들이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어버리면서 화산은 이 대회 하나로 다시

기세를 타게 되었다.

 

20년마다 펼쳐지는 대회였지만 그 열기는 뜨거웠고 자신이 이루지 못한 대회의 한은 자신의

제자에게 전해지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던

어느 날 화산에서는 검신이라고 불릴만한 인재마저 탄생하면서 화산의 위명은 더욱 높아지기

시작했지만, 검신은 이전의 원한 없는 대회와는 다르게 더 치열해져가는 비무대회를 열지 않길

바랐지만 장문인의 뜻은 완고했다.

 

결국 검신은 비무대회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사제들의 욕심이 지쳤고, 화산을 떠나게 된다.

비무 대회와 장로들의 욕심으로 인해 검신이 떠났음에도 화산의 장문인과 장로들은 비무대회를

시작했고 속가 제자들에게 초청장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골에서 살고 있던 주인공인

" 포이종 "에게도 초청장이 닿았고, 재능이 엄청났던 포이종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있고, 아들이 있는 나이임에도 초청장을 받자마다 가슴이 두근대는 주인공이었지만

지금 자리를 비웠다가는 아픈 스승님밖에 없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에서 늘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호시탐탐 노리는 혈견단이 마을을 노릴 것이 분명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산적이라

불리지만 그들의 숫자가 적지 않았고 우두머리는 고수라고 불릴 만큼 강자였기에 주인공에게

지금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결국 어떻게든 비무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마지막 투지를 태우고 싶던 주인공은 마음 편하게

떠나기 위해서는 혈견단이라는 존재가 거슬렸기에 단신으로 혈견단을 없애버리고 마음 편하게

떠나기로 다짐했고, 혼자서 혈견단을 공격하러 가기 시작한다.

728x90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4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정통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만, 그림체가 개성이 뚜렷한

그림체이다 보니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습니다. 약간 올드한 그림체이긴 하지만 사실적으로

묘사되는 느낌의 투박한 그림체가 저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지만 외모의 디테일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의

외모는 나름 멋지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옷은 그냥 볼만한 편이었고 배경은

디테일이 제법 좋은 편이었으나 솔직히 3D를 이질적이지 않게 잘 표현하신 부분들도 있었지만

3D가 제대로 녹아들지 않은듯한 어색한 부분들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어서 좋았고 어두운 표정들도 꽤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뭐랄까 잔잔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신 느낌이었고 액션 장면은 뛰어나진 않았지만, 타격감도 괜찮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공의 흐름 같은 표현들도 색감을 굉장히 잘 사용하셔서

그런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라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엄청난 재능을 지닌 캐릭터로 강하게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마을을

위협하는 집단을 와해시키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속가 제자지만 살생을

함부로 하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은 그로 인해 이후의 상황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고구마 전개로 이어지는 부분들은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굉장히 강한 주인공의 설정이라서 그들에게 당하지는 않았지만 비무대회에 참가하는

주인공이 다친 채로 비무에 임하게 되었다는 설정이 계속 신경 쓰여서 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그 비무들로 인해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은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이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화산의 사람들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똑똑한 모습을 보여줘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부상이 계속 신경 쓰이긴 하지만 주인공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그리 답답한

전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앞으로도 위기는 잦을 것으로 보여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ㅎㅎ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세계관의

대략적인 설명을 진행하는 것만으로 2화가 소모되었고, 주인공이 화산에 도착하는데 소모된

분량만 거의 30화나 되기 때문에 솔직히 진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은 이유는 그 과정들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신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나, 화산으로 가는 도중에 생기는 인연들과의 소소한 재미도

있었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투 장면은 나름대로 빨리 끝나지만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들에게 소모되는 분량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고, 최근에는 조금 질질 끈다는 느낌이 살짝 생겨서 속도 자체는 조금 더

빨라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화산파의 기세가 줄어들면서 상황이 좋지 않아지자 화산은 다시

한번 문파를 일으키기 위해 모든 속가 제자들을 한곳에 모아 비무대회를 열기 시작했고, 20년

마다 열리는 속가 오룡 대회가 개최되면서 화산파는 조금씩 옛 영광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6차 속가 오룡 대회가 열리면서 본문의 직계도 아닌 시골 마을에 살던 역대급 재능을

지닌 속가 제자인 주인공이 참가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만, 초반의 전개 순서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2화의 속가 오룡대회가 생긴 이유에 대한 내용이 제일 먼저 나왔어야

하고, 그다음에 화산의 검신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그다음에 주인공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그 이후에 쉬어가는 장면에서 20년마다 열리는 대회라 이전 대회에서 한을 못 풀었던 세대의

원한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 깔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엄청 특별한 내용이 있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많지 않은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작을 검신으로 빌드업했는데 검신에 대한 내용이 중반부가 되어서야

딱 한 번 언급되었고, 주인공의 스승님과 다른 캐릭터들의 관계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작가님만

아는 내용처럼 진행되어서 초반에는 몰입도가 높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에는 뭔가 정통 무협 느낌을 잘 살리시면서 진행되는 전개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재능이 꽤 뛰어나다고 표현되긴 하지만 다른 작품들만큼의 먼치킨 설정은 아니라서 긴장감

넘치는 위기감도 잘 표현하셨고 그로 인해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다른 캐릭터들과 독특한 인연도

생기면서 뭔가 과하지 않는 느낌?의 전개들이 꽤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무공에 대한 깊이도 꽤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뭔가 무협이라는 장르를 굉장히 심오하게 공부하신 느낌? 대사들이 상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무협에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 정통 무협 느낌들이

잘 표현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비무 대회가 열리면서 다른 문파도

나타나고, 이상한 세력이 일을 꾸미기도 하는데 그 내용들이 너무 광범위하게만 표현되다 보니

후반부를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남편이면서 아버지이지만, 무공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꽤 멋지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ㅎㅎ

 

보는 사람에 따라서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앞으로 10화 정도는 더 묵혀놓고

한 번에 정주행하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회빙환 장르에 지쳤거나 정통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