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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헌터물 웹툰

[A-급]회귀자의 친구!? 헌터물 웹툰 추천 " 회귀자도 못 깬 탑 등반합니다 " 판타지 헌터물 웹툰 추천

by KayJay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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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2100777

 

회귀자도 못 깬 탑 등반합니다

술 마시다 정신을 잃었던 친구가대뜸 이상한 말을 했다.“수혁아, 나 회귀했다.”“회귀?”“그래, 과거로 돌아왔다고.”“미쳤냐?”“네가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야.”그리고 탑으로 끌려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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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회귀자도 못 깬 탑 등반합니다 "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4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권수혁 "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사귀던 여자친구에게서

이별을 통보받게 된다. 일방적인 이별 선언에 너무 상처를 받은 주인공은 여자친구를 붙잡아야

하나 고민하며 자신의 여사친인 " 하희정 "과 술을 마시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둘은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희정이가 머리를 박고 정신을 잃는다.

 

처음에는 희정이가 그저 술을 많이 먹다가 잠에 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주인공에게

자신은 " 회귀자 "라는 미친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회귀자라고 이야기하는 희정이에게 욕을

했더니 장난이 아니라면서 이럴 시간 없다며 진지하게 얘기하기 시작했고, 지구에 시련의 탑이

생길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그곳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지만 너무 진지하게 얘기하는 희정이의 말과 물리적인 힘에 의해 굴복한

주인공은 희정이의 얘기를 진지하게 듣게 되었고, 희정이는 주인공에게 아무리 시간의 압박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상태 창을 열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했고, 6층에 도달하기 전에 멋지게

보이는 신좌들 말고 허름해 보이는 이름을 지닌 신과 계약할 것, 마지막으로 재는 개화 때는

무조건 검, 도끼, 창 같은 무기를 선택하라고 이야기한다.

 

뜬금없는 이야기였지만 그녀의 얘기를 진지하게 듣던 주인공은 자신은 지금까지 게임을 하며

마법사 외의 다른 클래스는 골라본 적이 없다면서 마법사의 무기인 완드나 지팡이를 골라야지

낭만이 있다며 따지다가 한 대 맞고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희정이가 다음 이야기를 하려던

순간 갑자기 주인공의 눈앞에 홀로그램 메시지가 뜨면서 진짜 판타지가 시작되었다.

 

방금 들은 얘기였다고 해도 실제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너무나도 놀란 주인공은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희정이는 절대로 자신이 알려준 3가지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고 그렇게

주인공은 시련의 탑에 입장하는 대기실로 이동하게 된다. 눈앞에 있는 멋진 지팡이를 고르고

싶었지만 희정이의 말이 떠오르면서 다행히도 근접 무기를 고르게 되었다.

 

이후에는 상태창을 열어라는 시련의 탑이 주는 시간의 압박에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희정이가

시킨 대로 상태창을 열지 않았더니 도전자의 지위를 갖게 되었고, 도전자가 되면서 시련의

탑 난이도가 올라갔지만, 상태창을 열지 않음으로써 능력치 상승의 불이익일 받지 않게 되었고

시작하자마자 덤벼드는 고블린을 상대로 이겨내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본격적인 시련의 탑 등반이 시작되면서 열심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하며 층을 클리어하기 시작했고, 우연히 만난 어린 고블린을 살려주면서 숨겨져있던 히든

미션을 클리어하며 동료로 고블린을 얻게 되었고, 회귀자인 희정이의 도움으로 숨겨진 미션들을

클리어하며 엄청난 속도로 강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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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눈도끼 작가님의 원작 소설은 258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69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판타지 헌터물 웹툰입니다.

 

그림체 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딱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무난한 편으로 작가님이 나름대로 힘주고 그리실 때는 외모가 나쁘지 않다고 느껴지는 편으로

잘생기고 예쁘게 그리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힘주고 그리시는 부분들보다

힘 빼고 대충 그리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작붕도 꽤 있고 힘주고 그리실 때와 갭 차이가 많이

나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도비는 언제나 귀엽게 그리셔서 좋았고 몬스터들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진짜 딱 볼만한 편으로 옷은 그냥

무난한 편이었고 배경은 3D 티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냥 훑어보듯이 보다 보면 크게 신경 쓰이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꽤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재미있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웃긴 표정들도 잘 표현하시는 편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전체적으로 좀 많이 가볍게 진행되긴 하지만 설정부터

엄청 진지한 내용들은 아니라서 크게 이상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늘 가볍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게감 있는 분위기는 잘 표현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액션 연출은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생동감은 뚝뚝 끊기는 부분들도 많고 마법 연출이 화려한 것도 아닌데 그마저도

대충 그리시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쉽긴 했습니다ㅠㅠ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는 많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도 거의 없었을뿐더러 희정이라는

캐릭터가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하듯이 미리 다른 사람들 몰래 답답한 고구마 전개를 만들만한

캐릭터들을 처리하면서 고구마 전개가 없었습니다.

 

다만, 그러다 보니 악역으로 보이는 캐릭터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이다 전개도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답답하게 진행되는 억지 고구마 전개가 없다는

것과 억지스러운 악역이 없어서 무난하게 성장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45화가

나왔는데 이제 15층 끝난 상황이라서 세계관의 설정으로 보면 100층까지는 한참 남았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지금 속도로 진행된다면 많이 느린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련의

탑을 등반하는 내용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나름대로 잘 표현해서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으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보니 어차피 전투 장면을 대충 그리는 느낌으로 갈 거면

전투신을 짧게 해서 에피소드 하나에 소모되는 분량 조절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주인공이 여사친인 희정이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희정이가 정신을 잃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주인공에게

자신은 회귀자라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자신이 말해주는 것을 꼭

잊지 말고 지키라고 이야기했고, 믿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실제로 게임 같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희정이의 조언을 듣고 탑을 등반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엄청 재미있는 작품이라기보다는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볼만한 작품으로 시즌 2에서는

그림 작가님이 바뀐다고 하니 기대해 보겠지만, 시즌 1에서는 헌터물 작품인데 액션 장면들이

대충 표현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냥 대충 스토리만 보는 느낌으로 보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탑을 오르는 헌터물에 관한 내용으로는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개연성 역시 그냥 대충 넘기면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 창도 약간 AI처럼

제멋대로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개그물 느낌으로 보면 나쁘진 않았는데 주인공이 처음부터 쭉

강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다 보니 그냥 무지성 먼치킨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원래부터 싸움이나 검도를 배운 것도 아닌데 아무리 재능개화라는 설정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지금까지 한 번도 지지 않고 늘 이기는 느낌이라서 단순하게 느껴지는 설정이 아쉬웠습니다.

 

신좌라는 설정들도 그렇고 탑에 관한 내용도 그렇고 나름대로 잘 짜인 설정들이 많았고 꽤

디테일한 상태창의 표현까지도 좋았습니다. 사실 도비라는 살고 싶은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늘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혼나는 귀여운 사제 고블린이라는 캐릭터가 없었다면 환기되는 부분들이

적어서 보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도비라는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과 케미가 아주

좋아서 그런지 너무 귀엽고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주인공의 성격도 약간 착한 느낌이 있긴 한데 고구마 전개로 이어질 만큼은 아니라서 괜찮았고

방심하지 않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어서 나름대로 괜찮았고, 희정이라는 캐릭터가 조금 다혈질로

보이긴 하지만 늘 시원시원하게 전개시켜주는 좋은 캐릭터라서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실 자신이

회귀자임에도 유일한 희망이 자신의 친구라서 그를 돕는 역할이라 가장 힘든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이 친구와 도비라는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흥미를 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너무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설명되지 않은

희정이의 회귀에 대한 진실과, 죽은 자들의 커뮤니티를 통한 부활의 가능성, 신좌들과 아직 조금

어렵게 보이는 듯한 느낌의 지분율과 신들의 페널티에 관한 설정, 지성을 지닌 몬스터들까지 꽤

흥미로운 설정들도 많아서 볼거리 자체는 충분한 편이었습니다.

 

진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비나 희정이라는 캐릭터가 없이 가볍게 개그물처럼 진행되는 그런

느낌의 전개가 아니었다면 보기 힘들 정도의 전투 장면들과 일차원적인 스토리라서 많이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그럼에도 히든 룸을 찾으면서 보상을 얻는 재미가 쏠쏠하고 탑을

등반한다는 설정이 제법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나름대로 이 작품만의 포인트가 있는 작품이라서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킬링타임 용으로만 진짜 가볍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즌 2부터는 새로운 작가님이 오신다니까 설정은 괜찮은 작품이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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