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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남궁세가 막내공자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5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현재 중원 무림에서는 마교보다도 더 하다고 알려진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 남궁세가 "였다.
그들은 오로지 강해지는 것만을 위해 존재하며 강자존이라는 단어에 가장 걸맞은 천하제일의
세가였다. 검신이라 불리는 가주부터 첫째, 둘째, 셋째 자식들마저 천하에 둘도 없는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점점 남궁세가의 위세가 높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남궁 세가에는 유일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자식이 있었으니 바로 주인공 " 남궁대소 "
였다. 남궁대소는 형들만큼의 외가 세력도 없었고, 홀로 자라야 했지만, 더욱 최악인 일은 바로
무공에 재능이 없다는 것이었다. 남궁세가의 자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동하기 위해 정말
피를 토하는 노력을 하며 무공을 수련했지만,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련을 해서 성공한
수준이 바로 " 삼류 "였다.
그렇게 삼류 무사가 되었음에도 미친 재능을 가진 형제들과 소가주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되었는데, 당연히 주인공인 남궁대소가 질 것을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고, 본인조차 당연하게
질 줄은 알았지만, 너무 처참하게 패해버리면서 심지어 단전마저 깨져버리게 된다. 무인으로서
단전이 깨졌다는 것은 이제는 한낱 희망도 없다는 말이었고, 단전이 깨진 주인공은 가문에서
쫓겨나버린다.
정말 최소한의 금액만 가지고 나왔지만, 자신의 인생이 너무 비참하여 술을 마시게 되었고,
사람들이 자신을 폐품이라고 놀리는 이야기도 그저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는 주인공에게 양해를 구하고 겸상을 하게 되었고, 그 아저씨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말들을 이어나갔고, 결국에 그의 이상한 말을 견딜 수 없어 주인공은
그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제는 더 이상 돌아갈 집이 없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하며 무작정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나가는 행인의 재산을 탐하는 도적을 만나게 되었고, 단전이 깨져버려서 무공을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그대로 도적에게 칼을 맞게 된다. 그러고는 마지막까지
허무하게 죽는다는 자신의 삶이 너무 비참하다고 생각하며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떻게 된 일인지 과거의 갓난아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은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소가주 경합을 치르지 않고, 형들에게 가문을
넘긴다는 확약을 받아서 꼭 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고, 주인공은
조금씩 자라나는 순간에도 혹시 가주인 아버지나, 형들이 후계 자리를 포기하겠다는 자신을
못마땅해 할까 봐 몰래몰래 자신이 머무는 곳의 도자기나 예품을 팔아서 언젠가 원할 때
도망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놓기로 한다.
그렇게 시간이 꽤 많이 흘러 주인공도 가문의 사람들과 수련을 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는데,
당연하게도 주목받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은 그들의 눈앞에서 재능이라고는 1도 없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보여주었고, 그걸로도 모자라 가문의 무공을 배우기 시작할 때는 일부러
몸 안에 있는 기를 꼬아버려서 가문의 사람들 눈앞에서 쓰러져서 몇 년간은 요양한다는 이유로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기혈을 너무나도 많이 꼬아버렸고, 순식간에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기혈이 꼬여버리면서 주인공은 쓰러져 버린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았지만, 오히려 뒤틀려있던 기혈이 정상으로 돌아가서 현재 무림에서
유일하게 단 1명만이 가지고 있던 미친 재능이라고 불리는 " 천무지체 "가 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고, 조용히 지내려던 주인공에게는 너무나도 슬픈 일이었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749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8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무협 특유의
투박함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그림체였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는 잘생겼다기보다는 약간 말썽쟁이? 느낌인데 꽤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한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양한 표정들을 꽤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의 연출은 나쁘진 않았지만, 평소와는 다른 상반되는 분위기인 화를 내는
장면이나,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는 약간 어색한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솔직히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동작들이 너무 크게 표현되어 가시성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고, 타격감은 어느 정도는 볼만했지만, 생동감이 좀 부족하게 표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림체가 꽤 볼만한 그림체였지만, 분위기가 늘 가볍게
진행되다 보니 어떤 내용이 나오더라도 가볍게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고, 가볍게
진행되는 와중에 대사는 또 진지한 대사가 나와서 오글거리는 느낌의 연출이 많았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사이다 전개가 꽤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늘 사이다 전개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주인공이 너무 매력이 없고, 무공을 배워서 하고
싶은 일이 그냥 쉬는 것이라서 늘 뭐랄까.. 무공을 강해지기 위해서 배우는 게 아니라 어쩔
수없이 배웠다는 설정이라서 다른 사람들을 놀래키는 강함이 표현되어도 사이다 전개로
느껴지기엔 약간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일부러 기혈을 꼬았다가 천부적인 재능이 생겨났다는 설정인데 솔직히 또래보다
뛰어난 무공을 지니고 있고, 빠르게 강해지는 모습은 괜찮긴 했습니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남궁세가에서 머무는 노고수들과 힘을 합쳐서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은 개인적으로
이제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생각이 들 만큼 좋은 전개였지만, 끝에 가서 또 주인공이 편안한
인생을 살 거라면서 흥미를 잃게 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회귀 이후에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조금 넣어서 성장하는 과정? 들을 보여주면서 약간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볍게 진행되면서 일상적인 장면들과 웃긴 장면들이 같이
보이면서 크게 지루하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불필요한 분량들이 많아지고, 질질 끄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메인 스토리라고 볼만한 부분들이 나오긴 하는데, 뭔가 주인공이 목표의식이 없다 보니까
이도 저도 아니게 흘러가는 느낌이라서 솔직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무공에 대한 재능이 아예 없던 천하제일 남궁세가의 막내였던
주인공이 열심히 수련하여 삼류 무사가 되었지만, 형제들과 소가주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던
와중에 단전이 깨지게 되면서 가문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이상한 아저씨를 만나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지만, 회귀 이후에 조용히 살기 위해 일부로 몸을 망가뜨리려는 미친 짓을 하지만,
오히려 꼬여있던 기혈이 풀려 버리면서 천무지체를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그래도 꽤 볼만했습니다. 주인공이 조용하게 살고 싶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행하는 모습들이 웃기기도 했고, 약간 미친놈 같아서 매력적이기도 했습니다ㅋㅋ 조금 편하게
쉬고 싶어서 목숨 걸고 기혈을 뒤틀어버리는 미친 짓을 시도하면서 와 진짜 독보적인 미친놈
캐릭터구나 ~ 싶은 웃긴 부분들이 있어서 재미있었지만, 이게 초반에만 그런 게 아니라
후반부로 가면서도 계속 조용히 살고 싶다~ 외치는 일이 태반이라 점점 아쉬워졌습니다.
일단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천무지체라는 요소가 무협에서는 굉장히 강한
요소인데 기혈일 꼬여있다고 몰랐다고..? 그리고 그걸 본인이 풀 수 있다는? 설정이 의아하게
느껴졌고, 주인공이 약한 척? 하는 모습이 아니라 누가 봐도 저 지금 져주는 겁니다~ 하고
약 올리고 비꼬는 것처럼 보이는데 진짜로 조용히 살고 싶은 게 맞는지 이해하기 힘들 만큼
행동이 과해서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을 알겠지만, 소환단, 대환단을 무슨 집 근처에 나오는
나물처럼 쉽게 구하질 않나, 무당의 양의심법을 무슨 남궁세가에서 들고 있질 않나, 심법을
무슨 쓰레기 취급하질 않나, 은퇴했다고는 하지만 노고수들이 마당에서 바닥을 쓸고 있다고??
진짜 너무 과한 느낌이라서 솔직히 많이 조잡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매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무난하게 살려는 게 목표라면, 그냥 돈을 모으는 그런
전개라도 나오던가, 아니면 연기라도 제대로 하던가, 누가 봐도 약한 척인데 아버지나 형제들이
속아넘어갔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어이없고, 와 무공을 어느 정도 익힌 상태인데도 47화까지
진행된 상태에서도 가문을 벗어날 생각만 한다는 게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물론, 회귀전에 정말 힘들게 수련을 했지만, 결과고 좋지 않았다고는 한들, 중원 무림에서 진짜
사기라고 알려진 천무 지체까지 생겼는데, 재능이 넘사벽이라는것을 본인이 느끼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저런 가벼운 모습만 보이는 주인공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대체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은 건지 모르겠고, 어떤 것을 보여주려는 건지 진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서
끝까지 보고 있기는 한데, 후반부로 가면서 재미가 너무 반감되는 중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형제들 간의 정치적인 수 싸움이 디테일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노선배들을 모아서 세력을
넓혀서 가문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특별하게 재미있다고 생각할 만한 요소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무협에 대한 내용이 계속 나올 거면 이제는 마음을
다잡고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바람입니다.
솔직히 주인공보다 주인공의 곁에 있는 부군사가 더 웃기고, 더 매력적이라고 해도 반론이
없을 것 같아요ㅎㅎ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나오려면 주인공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는
내용이 나온 이후에야 메인 스토리가 이어질 것 같은데, 이제는 어느 정도 개그 요소를 빼고
부디 진중한 내용이 한 번이라도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제가 본 무협 작품 중에 가벼운 무협 작품 탑 3안에 들 정도로 이상할 만큼 가볍게
전개되는 작품이었기에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정말 딱 킬링 타임 그 이상은
안되는 작품이니 꼭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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