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89979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멸망 이후의 세계 " 네이버 먼치킨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4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과 같은 작가님입니다 ㅎㅎ
주인공 " 재환 "은 편의점에 과자를 사러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과자를 고르던 와중,
갑자기 엄청난 굉음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온 건물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곁에 있던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재환은 다행이구나 싶었지만, 그 아이가 저기 밖에
저게 뭐냐고 묻는 말에 재환은 고개를 돌려 바깥의 상황을 보게 된다. 그리고 바깥에는
엄청난 크기의 " 탑 "이 있었다.
탑은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모든 나라에 나타났고, 사람들은 그 탑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내려
했지만, 알 수가 없었다. 하여 사람들은 그 탑을 " 악몽의 탑 "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탑이
생긴 이후에 랜덤하게 사람들의 눈앞에 이 세계를 구할 " 타워 워커 "로 선택받았다는
문구가 나타났고, 수락하시겠냐는 문구를 누른 사람들은 곧바로 타워로 소환됐다.
탑으로 소환된 사람들은 게임처럼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아이템들과 스킬들을 얻을
수 있었고, 그사이 탑에 소환되지 않은 바깥에는 탑에서 생겨난 몬스터들이 바깥의 모든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 몬스터들에 의해 지구의 모든
인간들은 고통받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지구의 인구 3분의 1이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탑에 소환되어 있던 자들은 탑에서 그들의 최후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탑에
소환되었던 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탑의 최정상까지 오르게 되면, 모두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그렇게 그들은 수많은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탑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탑을 오르는 선두에
있던 자들에 의해 " 회귀의 돌 "이라는 것이 발견되면서 모든 것은 변하게 된다.
원래는 탑을 오르거나 죽거나 둘 중에 하나의 선택지밖에 없었지만, 회귀의 돌이라는 것이 발견
됨에 따라 죽지 않고, 회귀의 돌을 사용하여 과거로 떠나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탑을 오르면 오를수록 탑을 올라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회귀의 돌을
사용하면서 사라져갔고, " 현재 "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점차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두에서 탑을 오르던 자들은 이미 모두 사라진지 오래였고, " 현재 "의 사람들은
좌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현재를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그런
존재들인 " 카르페디엠 "이 나타났다. 카르페디엠은 회귀의 돌을 사용하지 않고, 현재를 위해
살아가는 집단으로서 인류 마지막 결사대였다.
그리고 주인공 재환은 그런 결사대의 리더였다. 동료들과 함께하며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던 재환과 동료들은 점점 강해져가며 층을 올라갔고, 그들은 이렇게만 가면 진짜로
최정상까지 클리어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믿음을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98층에 도달한
그들에게 진짜 지옥이 펼쳐지게 된다.
98층 연옥의 방에 입장한 그들은 보스 몬스터의 엄청난 화력 속에 무기력하게 쓰러져갔고, 결국
유일하게 남은 사람들은 재환과 그의 친구 김윤환밖에 없었다. 그리고 김윤환은 쓰러져있는
재환에게 딱 한 번의 기회를 주고자 자신을 희생했고, 그 순간 재환은 몸을 일으켜 최후의
일격으로 98층의 보스 몬스터를 처리한다.
그리고 자신을 희생한 김윤환은 근처에 있는 아무 돌이나 잡고 자신 또한 회귀의 돌을 사용할
것이라는 암시를 했지만, 재환은 그 돌이 아무 능력도 없는 일반 돌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김윤환이
자신에게 걱정 끼치지 않게 하려 한다는 마음을 이해한 듯 뒤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재환은 홀로 99층의 보스인 " 빙룡 벨키서스 "와 대치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화요일 7위에 연재 중인 먼치킨 헌터물 웹툰입니다.
오늘 작품은 현재 " 전지적 독자 시점 "이라는 글을 쓰신 작가님과 동일한 작가님이며
세계관이 어느 정도는 공유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체 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넘사벽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전독시의
그림체도 엄청나게 뛰어나서 좋았는데, 이번 작품도 그림 작가님을 아주 좋으신 분으로 선택
하셔서 그런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고,
옷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연출이 아주 화려하고 뛰어나신 편이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정말
너무 좋으셔서 몰입도가 아주 높은 편이었습니다. 액션신 또한 엄청나게 좋은 편이었는데,
주인공이 쓰는 기술이 찌르기 종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찌르기 한 번의 연출이 기가
막히게 잘 표현되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생동감 넘치는 자연스러운 액션신이 너무 매력적이었으며, 화려하지만 절제된듯하고 또
뭔가 투박한 느낌도 적당히 섞여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이다 4.7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많진 않았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41화밖에 안 나왔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렇다 할 만큼 큰 고구마 요소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탑을 오르겠다는 말밖에 안 하는 올곧은 주인공의 성격 덕분에 사이다 전개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상당히 화끈합니다 ㅎㅎ 호구 잡히지도 않고, 꼬우면 자신과 싸워서 이기라는
그런 성격 덕분에 오히려 더 좋았으며, 뭔가 순수하고 착한 모습들도 섞여있긴 한데, 멍청하지는
않아서 순수악? 그런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성장하는 모습들이 있고, 후반부에는
엄청나게 강력한 적이 나와서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그 무엇도 확실한 " 찌르기 " 앞에는
무용지물이었던 모습들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전개 속도 4.0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탑을 오르고 탑을 재배하는 악마를 사냥하고 또 다른 층을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부분들이 나오면서 진도가 조금 느린듯했지만, 이런 상황들 안에는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세심하게 많이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재미는 있지만, 조금 느린 것 같은 느낌도 적잖아 들었지만, 세계관의 설정에
대한 부분이 세심하게 설명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그 부분들까지 포함하면 그래도 나름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나무위키를 통해 세계관에
대해 조금 봤지만, 생각보다 세계관이 엄청난 게 방대합니다 ㅎㅎ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스토리 4.8 - 오늘 작품은 갑자기 나타난 탑에 의해 사람들은 소환되기 시작했고, 탑에
소환되지 못한 자들은 다른 몬스터들에 의해 몰살당하기 시작했다. 이후 탑에서 그 모든
상황들을 지켜봤던 사람들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탑을 오르기 시작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상황 속에서 " 회귀의 돌 "이라는 것이 발견되었고, 지친 사람들은 과거로 가기
위해 돌을 사용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좌절하게 된다.
이후 회귀의 돌을 사용하지 않고 현재를 위해 살아가는 집단인 " 카르페디엠 " 이 나타났고,
그 집단의 리더였던 재환이 탑의 최정상까지 오르게 되고, 최정상을 넘어 다른 세상까지 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작품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헌터물 웹툰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봤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세계관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탑이라는 것 자체가 악마가
만들어낸 인간을 키우는 그런 것에 불과했고, 그 탑을 클리어하게 된다고 해도 또다시 인간은
다른 강력한 존재들의 장기말로 사는 것에 불과하다는 그런 설정들도 아주 재미있었고,
악몽의 탑을 이상한 방법으로 클리어 해낸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들이 살고 싸우고 있는
" 위대한 땅 "으로 이동한 줄 알았지만, 위대한 땅에서 죽은 자들이 살고 있는 " 혼돈 "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들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뭔가
리뷰를 하기에도 상당히 난해하고 복잡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ㅎㅎ
일단, 세계관 자체가 엄청나게 방대한 편입니다. 게다가 세계관의 설정들이 아주 디테일하게
잘 짜여있는 편이었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설정들이나, 철학적인 부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그런 전개들도 꽤 있었고, 나름의 반전 있는 전개들도 상당히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은 이때까지 봐왔던 헌터물 작품과는 전혀 다른 설정들이라서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작화부터 연출까지 모든 것이 잘 어울려서 더욱 몰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까지 모든 내용들을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몇 번씩 정주행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려 합니다ㅎㅎ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넘사벽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고,
옷이나 배경의 디테일도 좋은 편이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좋은 편이셔서 몰입이
상당히 잘 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연출들이 정말 자연스러웠고, 액션신 또한 적당히 투박한
면도 있고, 화려할 때는 엄청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자연스러운 액션신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초반과 후반부에 주인공이 고전하는 장면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것 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혼돈에 도착한 시점부터 그곳에 살고 있는
다른 캐릭터들보다 강력하게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정리되었고, 주인공의 성격이 뭔가
착하면서 화끈한 편이라 대부분은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는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나무위키를 통한 세계관의 설정들을 어느 정도 보고 왔는데
엄청나게 방대한 세계관에 비해서 이 정도 속도면 꽤 빠르게 나아가는 것 같기도 해서 아직은
크게 느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작품이 철학적인 면도 많고, 세계관의 설정을 쉽게
이해하게 해주시려고 설명 부분이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진도가 조금 느리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더욱 좋았습니다.
오늘 작품은 기존의 헌터물 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의 작품이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저 탑을 오르면서 강해지는 그런 모습들이 아닌, 아주 크고 복잡한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이
오로지 위로 올라가기 위해 강해지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악몽의 탑, 혼돈,
심연, 위대한 땅 등 볼거리가 정말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이렇다 할만한 특별한 스킬이 없었고, 오로지 찌르기만 수백수억 번 하면서
생긴 찌르기, 보통 찌르기, 세게 찌르기 등 ㅋㅋㅋㅋ 미친 위력의 찌르기 스킬을 가진 주인공이
혼돈의 강자들을 굴복시켜 심연으로 나아가는 그런 부분들이 재미있습니다. 오늘 작품은
내용이 다소 복잡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을 순 있지만, 오히려 이해 안 되었던 부분들을
찾아보려 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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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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